기간테스
| 영문 이름 | Gigantes |
|---|---|
| 그리스 이름 | Γίγαντες |
| 라틴 스펠링 | Gigantes |
| 상징 | 거대한 창과 바위 |

개요
기간테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낳은 거인족으로,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피가 대지에 떨어지며 태어난 존재입니다. 그들은 인간보다 훨씬 거대하고 강력하며, 대부분 불사에 가까운 힘을 가졌지만 교만과 오만으로 신들에 대항했습니다.
이들은 티탄족이 패배한 후, 어머니 가이아의 명령으로 신들에 복수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신과 거인의 대전쟁인 기간토마키아는 그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특징
상징물
:거대한 창과 바위올림포스 신들과의 전쟁에서 사용한 무기
외형
상반신은 인간형, 하반신은 뱀의 몸통(혹은 두 개의 뱀 다리)을 가진 거대한 존재로 묘사됨. 일부는 불길을 토하거나, 하늘에 닿을 만큼 큰 창과 바위를 던지는 존재로 그려짐.
성격
잔혹하고 오만하지만, 동시에 용맹하고 불굴의 투지를 지닌 존재들.
상징적 의미
기간테스는 자연의 원초적 혼돈과 인간의 오만함 을 상징하며, 신들의 질서에 대항하는 혼돈의 세력을 대표합니다.
가족 관계
구성원
:엔켈라두스,폴리보테스,알키오네우스,포르피리온,에피알테스
생애 이야기
기간테스는 우라노스의 피가 가이아의 몸에 떨어질 때 태어난 존재들로, 그들의 본질은 피로부터 태어난 분노였습니다. 그들은 대지의 심장에서 태어나 하늘에 닿을 만큼 거대한 힘을 가졌고, 대지의 여신 가이아로부터 신들에 대한 복수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티탄족이 올림포스 신들에게 패배하자, 가이아는 분노하여 새로운 자식들인 기간테스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이들을 시켜 신들에게 복수하도록 선동했고, 이때 그들이 일으킨 전쟁이 바로 기간토마키아입니다.
기간토마키아 전쟁 스토리
전쟁의 발단
티탄족이 패배하고, 그들이 타르타로스에 갇히자, 가이아는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새로운 존재 기간테스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타르타로스의 어둠 속에서 이들을 낳았으며, 그들의 몸에는 뱀의 다리가 달려 있었고, 눈에서는 불이 타올랐다고 전해집니다.
기간토마키아 전쟁 이후
전쟁이 끝난 뒤, 기간테스들은 대부분 지하에 갇혀 자연재해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특히 엔켈라두스가 묻힌 곳은 시칠리아의 에트나 산이며, 그의 몸부림이 화산의 분출로 해석되었습니다. 이후 인간들은 지진과 화산을 볼 때마다 잠든 거인들이 몸을 뒤척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림포스 신들은 승리 후 신과 인간의 협력(신화적 질서)을 강화하였고, 기간토마키아는 질서가 혼돈을 이긴 전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여담
티타노마키아 vs 기간토마키아
티탄족은 신들의 세대 교체에서 등장한 이전 신세대였고, 기간테스는 자연 그 자체의 분노를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즉, 티탄은 질서 내의 경쟁자, 기간테스는 질서 밖의 혼돈입니다.
예술에서의 표현
고대 그리스 도자기, 특히 파르테논 신전 동쪽 프리즈에는 기간토마키아의 전투 장면이 새겨져 있습니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아테나가 거인을 짓누르는 장면, 헤라클레스가 화살을 쏘는 장면 등이 즐겨 그려졌습니다.
상징적 해석
철학적으로 기간테스는 인간의 오만과 자연의 폭력을 상징하며, 신들의 승리는 이성의 승리로 해석됩니다.
로마 시대 해석
로마인들은 기간테스를 Gigas라 불렀으며, 신들의 승리를 로마 제국의 질서가 야만을 제압한 상징으로 비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