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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모스

영문 이름Polyphemus
그리스 이름Πολυφημος
라틴 스펠링Polyphemus
상징대형 몽둥이와 양떼
Polyphemus Image

개요

폴리페모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키클롭스 족의 일원으로, 단안(一眼)의 거인입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키클롭스로,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을 포로로 잡아 가두었다가 교활하게 눈을 멀게 되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합니다.

특징

  • 상징물

    :대형 몽둥이와 양떼

    몽둥이는 폴리페모스의 괴력을, 양떼는 목축 생활과 외딴섬에서의 은둔을 상징합니다.

  • 거대한 체구

    키클롭스답게 높이 10m가량의 거대한 몸집을 지녔습니다.

  • 단안(一眼)

    이마 중앙에 하나의 눈이 있어, 시야는 넓지만 깊이 감각은 부족합니다.

  • 힘과 잔혹성

    돌을 들어 옮기거나 무거운 문을 미는 등 괴력의 소유자이며, 포로를 잡아 먹는 등 잔혹한 면모를 보입니다.

  • 목축 생활

    양떼를 돌보는 목자이자 치즈를 만드는 농부로, 외딴 섬에서 방목 생활을 영위합니다.

가족 관계

생애 이야기

폴리페모스는 외딴 섬(일반적으로 키클롭스 섬으로 불림)에서 양떼를 치며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오디세우스가 이끄는 그리스 영웅 일행이 귀환 도중 그의 동굴을 발견하고, 식량과 물을 요청했으나 키클롭스는 이를 무시하고 문 앞을 거대한 돌로 막아 버립니다. 그는 제물로 바친 술에 취한 부하 몇 명을 잡아먹으며 잔혹함을 드러냈고, 오디세우스는 아무도 아니다(No one)라는 가명을 써서 폴리페모스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한밤중, 오디세우스와 동료들은 나무 기둥을 예리하게 다듬어 불로 지져 눈 하나를 찔러 멀게 만들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분노한 폴리페모스는 아버지 포세이돈에게 저주를 청했으며, 이 일로 인해 오디세우스의 귀향은 10년이나 늦어지게 됩니다.

여담

  • 문학적 상징

    폴리페모스는 야만과 문명의 대조를 상징하며, 고대와 근대 문학에서 종종 야만인 이미지로 차용됩니다.

  • 예술 작품

    라파엘로와 카라바조 등의 르네상스 화가들이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 장면을 그렸습니다.

  • 지리학적 영향

    실제 지중해의 일부 섬들이 키클롭스 섬이라 불리며 전승과 연계되어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