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도네
| 영문 이름 | Hedone |
|---|---|
| 그리스 이름 | Ἡδονη |
| 라틴 스펠링 | Voluptas |
| 상징 | - |

개요
헤도네(Hedone, Ἡδονη)는 그리스 신화에서 쾌락·기쁨·감각적 즐거움을 의인화한 여신(혹은 소신)입니다. 로마 신화에서는 볼루프타스(Voluptas)로 알려지며, 사랑의 신 에로스와 인간 공주 프시케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전승됩니다.
쾌락 자체가 아니라, 사랑이 결실을 맺고 난 뒤 찾아오는 달콤한 만족감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관계
백과사전적 설명
헤도네는 그리스어 ἡδονή(쾌락)에서 직접 이름을 따온 추상 신격화 존재입니다. 본래 헤도네라는 단어는 철학·윤리 담론(특히 에피쿠로스 학파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에서 인간 행위의 동기를 설명할 때 핵심 개념으로 사용되었는데, 신화적 맥락에서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결합으로 태어난 사랑의 결실을 형상화한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비디우스 등 로마 문헌에서 프시케와 에로스의 결혼 후 태어난 딸이 볼루프타스라 불린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그리스 전승에서는 같은 개념을 헤도네라 부르며 동일시합니다.
고전 문헌에서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
프시케와 에로스의 결합 이후 태어난 딸을 라틴어식 이름 Voluptas(쾌락)로 명명. 그리스식 동격이 Hedone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