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레이티이아
| 영문 이름 | Eileithyia |
|---|---|
| 그리스 이름 | Ειλειθυια |
| 라틴 스펠링 | LUCINA, Natio |
| 상징 | 횃불 |

개요
에일레이티이아(Eileithyia)는 그리스 신화에서 출산과 진통을 돕는 여신으로, 특히 산모가 안전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고통을 완화하고 분만 과정을 주관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로마 신화에서는 일리티아(Ilithyia)로 불립니다.
특징
상징물
:횃불(torch)분만실을 밝히듯 어둠 속에서 길을 비춰 주는 힘을 상징합니다.
진통의 완화자
산모가 겪는 고통을 누그러뜨리고 아기가 순조롭게 나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비와 경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진통의 순간을 예지하거나, 위험 징후를 미리 알려 주기도 합니다.
중재자 역할
어머니(헤라)와 산모 사이, 생명(아기)과 고통(진통) 사이에서 조율자처럼 개입합니다.
가족 관계
연관 신격
:아르테미스처녀성을 지키며 동시에 산파 역할을 함께하기도 함
주요 신화
레토의 분만 지원
헤라의 방해로 레토가 델로스 섬 어디에서도 분만할 수 없게 되자, 에일레이티이아가 나타나 진통을 도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순차적으로 안전히 출산하도록 이끌었습니다.
헤라클레스 탄생 보조
알크메네가 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를 낳을 때에도 진통이 오래 지연되자, 에일레이티이아가 개입하여 분만을 재촉했다는 전승이 전해집니다.
헤라의 시험
출산의 고통을 즐기는 헤라의 질투를 막기 위해, 에일레이티이아가 헤라의 의지를 잠시 굴복시켜 다른 여신·여인들의 안전한 분만을 보장했다고도 전해집니다.
숭배 방식
분만 의례 제단
산모의 집이나 신전 부근에 작은 제단(또는 석주)을 세워, 횃불·꿀·곡물 등을 바치며 안전한 출산을 기원했습니다.
출산 전 기도와 봉헌
여성은 분만 전날 밤 횃불을 밝혀두고 에일레이티이아에게 기도한 후, 아기에게 첫 천을 바치기도 했습니다.
중기의 제사
산후 열흘쯤 지나 몸이 회복되면 다시 찾아와 감사 제물을 바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