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이오스
| 영문 이름 | Astraeus |
|---|---|
| 그리스 이름 | Αστραιος |
| 라틴 스펠링 | Astraeus |
| 상징 | 어스름 망토 |

개요
아스트라이오스(Astraeus)는 그리스 신화에서 별과 황혼의 티탄 신으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와 바람의 신들을 낳은 원초적 존재입니다. 그리스어 이름은 별을 뜻하는 ἀστήρ(astér)에서 유래했습니다.
특징
상징물
:어스름 망토해질녘 붉은빛과 어둠이 섞인 망토는 황혼의 순간을 담아, 낮이 끝나고 밤이 찾아오는 경계의 시간을 보여 줍니다.
별무리 왕관
머리에 쓴 반짝이는 별 장식 왕관은 그가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의 주인임을 상징합니다.
바람 깃털 지팡이
가느다란 깃털 모양 지팡이는 그가 에우로스·보레아스·제피로스·노토스 같은 사방의 바람 신들을 낳았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가족 관계
생애 이야기
아스트라이오스는 처음 혼돈인 카오스에서 비롯된 세대 가운데 한 명으로, 밤하늘과 기상 현상의 조력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새벽 여신 에오스와 결합하여 바람 신들을 길러냈고, 이 바람들이 낮과 밤을 가르고 항해자와 농부에게 계절과 기후를 전달했습니다.
해질녘이면 어스름 망토를 두르고 하늘을 가로질러 별들이 깜빡이는 무대를 마련했으며, 별무리 왕관으로 밤을 장식했습니다. 신들의 영역에서는 직접 대화하거나 싸우기보다는, 배경으로서 우주의 리듬을 유지하는 기능적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여담
점성학의 흔적
아스트라이오스의 이름은 별의 힘을 뜻해, 고대 천문·점성술 문헌에서 밤하늘의 운행 원리를 설명할 때 은유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문화적 차용
현대 판타지 작품에서는 별빛의 군주나 황혼의 연금술사 같은 캐릭터 원형으로 차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