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만티스
| 영문 이름 | Rhadamanthys |
|---|---|
| 그리스 이름 | Ραδαμανθυς |
| 라틴 스펠링 | Rhadamanthus |
| 상징 | 저울 |

개요
라다만티스(Rhadamanthys)는 그리스 신화에서 정의로운 재판관으로 명망 높은 인물입니다. 에우로페와 제우스의 아들로, 크레타의 왕이자 사후에는 저승에서 의로움을 가르는 재판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특징
상징물
:저울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정의의 저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정의감
타인의 행동을 공정하게 판단해 칭송받으며, 특히 약자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지혜로움
뛰어난 지략과 통찰력으로 분쟁을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가족 관계
배우자
:파시파에태양신 헬리오스의 딸로, 미노타우로스의 어머니
일대기
라다만티스는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 전승에서 유럽 공주 에우로페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고귀한 혈통의 인물로, 크레타 왕위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지혜롭고 온화한 통치를 펼쳤으며, 이타카의 오디세우스가 귀환했을 때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사후에는 하데스의 명을 받아 망자의 영혼을 심판하는 세 재판관(미노스·라다만티스·아이악스) 중 하나로 임명되어, 올림포스 신들도 찬사를 보낼 만큼 공정한 재판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심판 저울은 거짓된 맹세나 악행을 드러내고, 참된 정의만을 인정하는 도구로 기능했습니다.
이렇게 라다만티스는 그리스인들에게 정의와 질서의 상징으로 숭배되었으며, 법·윤리·정치 이념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담
오디세이아 속 조언자
오디세우스가 이타카를 떠날 때 라다만티스가 중립적 조언자로 이름만 전해집니다.
로마 해석
로마 시대에는 라다만티우스(Rhadamanthius)로 불리며, 법정 조각상에 종종 등장했습니다.
철학적 인용
플라톤과 키케로는 정의론 논의에서 라다만티스의 공정성을 예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