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고노스
| 영문 이름 | Telegonus |
|---|---|
| 그리스 이름 | Τηλέγονος |
| 라틴 스펠링 | Telegonus |
| 상징 | 콘투스의 창 |

개요
텔레고누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와 마법사 키르케의 외아들로, 먼 곳에서 온 자라는 뜻을 지닌 영웅입니다. 선천적으로 반인반신의 힘을 타고나 바다와 마법에 능하며, 아버지의 땅 이타카를 찾아 대륙을 넘나든 모험담으로 유명합니다.
특징
상징물
:콘투스의 창텔레고누스가 사용하는 전설적인 창으로, 바다와 마법의 힘을 상징합니다. 이 창은 그의 아버지 오디세우스가 남긴 유산입니다.
반인반신
텔레고누스는 오디세우스와 키르케의 아들로, 인간과 신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바다의 마법사
키르케에게서 배운 마법과 요술을 사용하여 바다를 자유롭게 항해하고, 적들과 싸웁니다.
가족 관계
형제
:텔레마코스
일대기
탄생과 성장
키르케의 섬 아이아에서 태어난 텔레고누스는 마법과 요술이 가미된 사냥꾼으로 자랐습니다.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불사의 힘과 바다를 다루는 능력을 익혔고, 반고대의 검 콘투스(콘투스의 창)를 무기로 삼았습니다.
아버지 찾기
성인이 되자 혈육을 찾아라는 예언에 이끌려, 텔레고누스는 콘투스를 들고 대양을 항해합니다. 그는 우연히 이타카 근해에서 난파한 뒤 구원된 이타카인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위대한 영웅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비극적 만남
이타카에 도착해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 텔레고누스는, 사냥 도구인 콘투스를 휘둘러 오디세우스의 목에 치명상을 입힙니다. 이 사고로 오디세우스가 죽자, 텔레고누스는 뉘우치고 키르케의 마법으로 죽은 이를 잠시 부활시키려 하나 실패하고, 대신 페넬로페와 텔레마코스를 위로합니다.
새로운 왕국 건설
슬픔을 달래고자 키르케와 함께 텔레마코스를 데리고 떠난 그는, 로키게리아(혹은 카바리아) 땅에 노바카바리안 왕국을 세우고 초대 왕이 됩니다. 여기서 키르케가 가르친 마법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후세에 바다 마법 왕조 전설을 남깁니다.
여담
비극의 아이콘
아버지를 모르는 비극이라는 모티프는 오이디푸스 신화와 대조되며, 친족 살해의 원죄가 반복된다는 운명론적 해석을 낳았습니다.
현대 재해석
판타지 소설·그래픽 노블에서 마법사 혈통의 청년 영웅으로 자주 각색되며, 아버지 세대와 다른 시대를 여는 인물로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