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로페(스테로페)
| 영문 이름 | Asterope |
|---|---|
| 그리스 이름 | Αστεροπη |
| 라틴 스펠링 | Asterope |
| 상징 | 별빛, 왕관, 전차 |
개요
아스테로페는 플레이아데스 일곱 자매 중 한 명으로, 티탄족 아틀라스 와 바다의 님프 플레이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이름의 뜻은 별빛을 내는 자 또는 빛나는 이를 의미하며, 그녀의 존재 자체가 하늘의 빛과 신성함을 상징합니다.
플레이아데스 중에서도 아스테로페는 용감하고 기품 있는 자매로 묘사되며, 일부 전승에서는 그녀가 오이노마우스 왕의 아내로 등장합니다. 하늘에서는 황소자리 부근의 플레이아데스 성단 중 하나로, 영원한 빛을 내는 별로 남아 있습니다.
특징
상징물
:별빛, 왕관, 전차그녀의 이름과 남편 오이노마우스의 전차 신화에서 유래함
이름의 의미
빛나는 별, 별의 눈부심을 뜻함
성격
자매들 중에서도 비교적 강인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며, 왕의 배우자로서의 품위를 상징합니다.
능력
신성한 혈통을 지닌 존재로, 빛과 왕권의 보호를 상징함
가족 관계
생애 이야기
아스테로페는 티탄 아틀라스와 바다의 님프 플레이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 자매 중 하나로, 빛과 신성함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오리온에게 쫓기다가 제우스의 도움으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지만, 일부 신화에서는 그녀가 별이 되기 전 인간 왕 오이노마우스와 결혼했다고 전해집니다.
오이노마우스는 전차 경주로 자신의 딸 히포다메이아의 구혼자들을 시험하며, 패배한 자들을 모두 죽였던 폭군이었습니다. 아스테로페는 이러한 남편의 곁에서 고통을 겪으며도 왕실의 품위를 유지했고, 결국 딸 히포다메이아를 통해 새로운 신화적 흐름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딸 히포다메이아는 펠롭스와 결혼하여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이름을 남겼고, 이로써 아스테로페의 혈통은 그리스의 왕족 계보 속에서 이어졌습니다.
하늘로 승천한 후, 제우스는 그녀를 자매들과 함께 플레이아데스 성단으로 올려 별빛으로 빛나게 하였고, 그녀의 이름은 별의 여왕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스테로페의 빛은 자매들 중에서도 은은하면서도 안정된 광채를 띠며, 이는 그녀의 성품과 일생을 상징한다고 전해집니다.
여담
이름의 변형
고대 그리스 원문에서는 Asterope와 Sterope 두 가지로 표기되며, 빛나는 자를 의미하는 어근 aster 에서 유래했습니다.
왕가의 상징
아스테로페의 혈통은 히포다메이아를 통해 펠로폰네소스 왕가로 이어져, 그리스의 여러 영웅과 연결됩니다.
별자리 속의 위치
플레이아데스 성단에서 아스테로페는 쌍성처럼 보이는 두 개의 별 중 하나로, 실제 천문학에서도 Sterope I, Sterope II로 불립니다.
성격 해석
그녀는 다른 자매들보다 조용하지만 강한 내면을 지닌 존재로, 품위와 인내의 상징으로 문학과 예술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예술적 묘사
고대 도자기와 벽화에서는 아스테로페가 별빛이 내리쬐는 전차 곁에 서 있거나, 왕관을 쓴 모습으로 묘사되며, 빛과 권위의 결합된 이미지로 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