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아데스
| 영문 이름 | Pleiades |
|---|---|
| 그리스 이름 | Πλειας |
| 라틴 스펠링 | Pleiades |
| 상징 | 별빛과 푸른 안개 |

개요
플레이아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티탄 아틀라스와 바다의 님프 플레이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 자매입니다. 그녀들은 신들의 사랑을 받았던 동시에 인간과 신을 유혹할 만큼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되며, 하늘의 별자리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으로 승천한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 플레이아데스는 항해를 뜻하는 그리스어 plein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계절과 항해 시기를 알리는 별로 여겨졌습니다.
특징
상징물
:별빛과 푸른 안개하늘에 떠오르는 성단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본질
님프(혹은 오케아니데스 계열의 반신적 존재)
거주지
서쪽 끝 히스페리아 지역, 또는 아틀라스 산 근처
성격
순수하고 신성하며, 가족애가 강하고 서로를 지키는 헌신적인 자매로 알려져 있습니다.
능력
일부 자매는 신의 연인이 되어 불멸의 후손을 낳는 능력을 지녔으며, 다른 자매들은 인간에게 계절과 항해의 시기를 알려주는 별로서 역할을 하였습니다.
가족 관계
플레이아데스 스토리
플레이아데스 자매들은 티탄 아틀라스와 님프 플레이오네 사이에서 태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매로 자라났습니다. 그들의 매력은 신들뿐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퍼졌으며, 특히 사냥꾼 오리온(Orion)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리온은 그녀들을 쫓아다니며 결혼을 요구했지만, 자매들은 이를 거절하고 어머니 플레이오네와 함께 도망쳤습니다. 오리온의 집요한 추적에 지친 그녀들은 제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제우스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 하늘의 별자리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렇게 하여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탄생했습니다.
하늘의 별이 된 후에도 오리온은 그들을 향해 계속 움직이며 하늘을 따라다니는 별자리로 남았고, 이는 지금도 오리온자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하늘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형태로 전해집니다.
한편, 일곱 자매 중 막내인 메로페는 인간 시시포스와 결혼한 탓에 수치심을 느껴 자신의 빛을 잃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플레이아데스 성단 중 하나의 별은 다른 별보다 희미하게 보입니다.
플레이아데스는 단순한 별의 상징을 넘어, 사랑과 순결, 가족애, 그리고 신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초월한 존재들로서 그리스 신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담
항해의 지표
고대 그리스에서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출몰 시기를 기준으로 항해와 농사의 시기를 정했습니다. 그들은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별 하나가 희미한 이유
성단 중 하나의 별이 희미하게 보이는 이유는, 인간과 결혼한 메로페가 수치심으로 빛을 감췄기 때문이라는 신화적 해석이 전해집니다.
예술과 문학 속 상징
플레이아데스는 오랜 세월 동안 예술과 문학의 영감이 되었으며, 단테, 베르길리우스, 괴테 등 많은 시인들의 작품에도 등장합니다. 현대 천문학에서도 여전히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실제로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단입니다.
신화적 의미
그녀들의 이야기는 사랑, 순결, 보호, 그리고 여성적 연대의 상징으로 해석되며, 그리스 신화 속에서 별이 된 여인들로 기억됩니다.